한국의 많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하며 미래를 꿈꾸기보다는, 꿈을 꾸어야 하는 이유조차 잃어버리고 대학에만 잘 가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렸습니다.
청소년들의 꿈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세속적 성공, 부와 명예가 대신 자리를 차지한 현실입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좋은 대학의 입학이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이 땅에 태어난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에 대한 목적과 이유를 발견하고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자신을 향한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준비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를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네가 정말 좋아하는게 뭐야?
너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어?
너의 관심사는 어떤거야?
이런 질문에 선뜻 대답하는 청소년은 많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려운 청소년기입니다. 해야 하니까 하고, 하라니까 하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그나마 어렵지는 않으니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두드림을 계획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위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학교와 교회에서 수년간 사역한 사역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두드림은 청소년의 꿈을 찾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만들어진 청소년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입니다. 두드림 시간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깨닫고 또한 자기에게 주어진 꿈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